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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무차별 학대당한 진돗개…피투성이로 발견

2025-06-1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키우던 진돗개가 피투성이의 참혹한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새끼를 낳은 지 2주 된 어미개였는데요. <br> <br>경찰은 동물학대로 보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<br> <br>최다함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진돗개 한 마리가 담벼락 위에서 도로로 떨어집니다. <br> <br>몸을 일으켜 힘겹게 몇 걸음 걷더니 금세 주저앉습니다. <br> <br>이 모습을 발견한 개 주인이 진돗개 상처를 소독하고 급히 동물병원으로 데려갑니다. <br> <br>여주시 전원주택촌에서 2살난 진돗개 '백구'가 피투성이가 된 채 발견된 건 사흘 전.<br><br>새끼 진돗개 네 마리를 낳은 지 2주 뒤 벌어진 일이었습니다. <br> <br>[장성준 / '백구' 주인] <br>"비틀비틀거리면서 튀어나오더라고 얼굴이 완전히 시뻘겋게 돼 가지고…제 새끼나 마찬가지인데요. 마음을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죠." <br> <br>동물병원은 상처로 볼 때 누군가 둔기로 백구의 머리를 반복해서 가격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조계명 / 수의사] <br>"삽과 같이 둔탁한 물질에 의해서 위에서 아래로 찍었던 그런 상처인 것 같아요. 한 군데가 아니라 다섯 군데 똑같은 상처가 있거든요." <br> <br>신고를 받은 경찰은 동물학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최다함 기자 done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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